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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시 국비 40억원 확보, '공원 조성, 시설 정비'

김태호 기자 (thkim@dailian.co.kr)
입력 2022.10.12 06:57 수정 2022.10.12 06:58

행안부로부터 '현안·재난 지원용 특별교부세' 확보



용인시청 전경ⓒ용인시

용인특례시가 올해 하반기 행정안전부로부터 시설 개선·정비에 사용할 특별교부세 40억원을 지원받게 됐다.


12일 시에 따르면 이번 특별교부세는 정부가 지방자치단체의 예상치 못한 지역 현안이나 긴급한 재난 등 해결을 위해 지원하는 재원금이다. 시는 지역 공원 조성, 하천 산책로 정비 등 각종 사업 9건에 특별교부세 40억원을 사용하게 된다.


사용될 세부 항목으로는 ▲이동저수지 둘레길 조성사업(5억원) ▲한성어린이공원 주민참여형 어린이놀이터 조성사업(7억원) ▲성복천·정평천 산책로 정비(4억원) ▲동백지구 어린이공원 재정비(5억원) ▲삼파소하천 정비사업(6억원)에 사용될 예정이다. 또 ▲기흥저수지 순환산책로 주민안심 편의시설 설치(4억원) ▲도심 속 힐링보행길 조성사업(4억원) ▲양지말어린이공원 재정비사업(2억원) ▲죽전어린이공원 재정비 사업(3억원) 등이다.


용인시는 국·도비 지원을 받게 되면 그만큼 시비를 절감할 수 있어 시가 추가적인 사업에 시비를 사용할 수 있어 지역 발전과 환경 개선에 도움이 될 전망이다.


시는 국도비 추가 확보를 위해 국회의원, 도의원과 협의하고 중앙 부처 공모 사업에도 적극 대응할 방침이다.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은 "시의 재정 건정성 확보를 위해 국도비를 사용하는 것을 계획한 사업을 추진하는데 무리가 없을 것으로 보인다"며 "앞으로도 시 재정부담을 완화 차원에서 국·도비를 최대한 확보해 정비가 필요한 시설개선 및 주민들의 편의를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김태호 기자 (thkim@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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