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신규확진 8981명…석 달 만에 1만명 아래로
입력 2022.10.10 10:07
수정 2022.10.10 10:08
코로나19 재유행 감소세가 이어지면서 10일 신규 확진자 수는 석 달여 만에 1만명 밑으로 떨어졌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이날 0시 기준 코로나19 확진자가 8891명 늘어 누적 2497만9770명이 됐다고 밝혔다. 전날(1만7654명)보다 8673명 적다.
일일 신규 확진자 수가 1만명 밑을 기록한 것은 7월4일(6242명) 이후 98일 만에 처음이다. 월요일 기준으로 봐도 7월4일 이후 14주 만에 최저치다. 한글날 연휴에 진단 검사 건수가 급감한 영향이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
이날 신규 확진자 중 해외유입 사례는 47명으로 전날(61명)보다 14명 적다.
해외유입 확진자는 지난 1일 입국 후 유전자증폭(PCR) 검사 의무가 사라지면서 크게 줄어 지난 5일부터 이날까지 6일 연속 100명 미만이다.
누적 사망자는 2만8698명, 누적 치명률은 0.11%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