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 코리아드라마어워즈] '최우수연기상' 김범 "열심히 걷는 분들 응원하겠다"
입력 2022.10.08 19:19
수정 2022.10.08 19:19
코리아드라마어워즈에서 배우 김범, 신현빈이 최우수연기상을 수상했다.
8일 경남 진주시 경남문화예술회관 대극장에서는 김환, 공서영 아나운서의 진행 아래 2022 코리아드라마어워즈가 열렸다.
tvN '고스트닥터'의 김범이 이날 남자 최우수연기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그는 "멜로로 받지 못해 아쉽다"고 너스레를 떨며 "그동안 힘든 적도 포기하고 도망치고 싶은 적도 있었다. 그런데 갈 곳도 없고 포기하기에 용기가 안 나기도 했다. 포기하지 않아 잘했다고 위로를 해주시는 것 같아 감사하다. 물론 지금은 재밌게 길을 걷고 있다. 오늘 하루가 꼭 특별하지 않아도, 화려하지 않아도, 지루한 날이라도 그게 꼭 무의미한 것만은 아닌 것 같다. 걷다 보면, 걷고 나서 뒤돌아 보면 그 한 발자국이 소중할 수도 있다. 열심히 걷는 분들을 응원해본다"라고 말했다.
JTBC '너를 닮은 사람'의 신현빈은 여자 최우수연기상을 수상했다. 스케줄 상 이날 시상식에 불참, 소속사 관계자가 대신 무대 위레 올랐다. 그는 "이 상은 배우께 잘 전달드리도록 하겠다. 배우를 대신해 드라마, 코리아드라마어워즈 관계자 분들께 다시 한번 감사 말씀 드린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