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익산서 공원 예초작업하던 60대, 말벌에 수십방 쏘여 숨져
입력 2022.10.07 09:50
수정 2022.10.07 09:22

전북 익산시에서 제초작업을 하던 60대 남성이 말벌에 쏘여 숨지는 일이 발생했다.
지난 6일 전북소방본부 등에 따르면 5일 오후 4시 5분께 익산시 소속 기간제 근로자였던 A씨(63세)가 말벌에 쏘여 숨졌다.
당시 A씨는 한 어린이공원에서 제초작업 중이었던 것으로 확인됐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119대원들은 A씨를 인근 대학병원으로 이송했으나, 끝내 숨졌다.
소방당국은 A씨가 작업 중 말벌집을 건들이면서 말벌에 몸 수십여곳을 쏘인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경찰은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