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1세 현역 모델 아찔한 자태…누드 화보로 잡지커버 장식
입력 2022.10.06 16:13
수정 2022.10.06 15:57
현역 최고령 모델 카르멘 델로레피체가 91세에 누드 화보에 도전해 눈길을 끌고 있다.
6일(현지시간) 미국의 건강 및 뷰티 매거진 '뉴유(New You)'는 커버모델로 델로레피체를 내세운 사진을 SNS에 공개했다.
사진에는 델로레피체가 1974년 보그의 첫 번째 흑인 표지 모델이 된 베벌리 존슨(70)과 함께한 모습이 담겼다.
뉴유 측은 홈페이지에 델로레피체가 촬영한 누드 화보를 공개하기도 했다.
공개된 사진 속 카르멘은 은발을 아름답게 휘날리며 포즈를 취하고 있다. 베이지색의 속옷을 입은 그는 이불로 상의를 살짝 가린 채 어깨와 다리를 드러내고 있다.
카르멘은 "사진촬영은 작가가 당신과 나에게서 보는 것에 대한 인식이다. 우리가 거기에 있고, 시너지가 일어나고 그들은 그것을 꺼낸다"는 소감을 전했다.
그러면서 나이 드는 것에 대해선 "우리는 매일 성장한다"며 "끝날 때까지 끝난 게 아니다. 늘 어제로부터 배울 수 있다"고 말했다.
미국 뉴욕에서 태어난 카르멘은 15세에 모델로 활동을 시작, 91세인 현재까지 76년간 현역 모델로 활동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