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하기

카카오톡
블로그
페이스북
X
주소복사

카카오뱅크, 가명정보 활용 대회 대상 수상

김효숙 기자 (ssook@dailian.co.kr)
입력 2022.10.02 09:18
수정 2022.10.02 09:18

2022 가명정보 활용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대상을 수상한 하경태 카카오뱅크 신용리스크모델링 팀장(왼쪽부터)과 김용재 금융위원회 상임위원, 이주희 카카오뱅크 신용리스크모델링팀 매니저가 9월 30일 서울시 중구 포스트타워에서 열린 시상식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카카오뱅크

카카오뱅크는 지난달 30일 개인정보보호위원회,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금융위원회, 보건복지부 합동으로 열린 '2022 가명정보 활용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데이터 가명결합을 통한 대안신용평가모형 개발 사례로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대상을 수상했다고 2일 밝혔다.


카카오뱅크는 11개 기관, 3700만 건의 가명 결합 데이터를 활용해 독자적인 대안신용평가모형인 카카오뱅크 스코어를 개발했다. 이를 통해 금융 정보 위주의 신용평가모형으로는 정교한 평가가 어려운 중저신용 및 씬파일러 고객을 세분화하여 대출 가능 고객군을 확대할 전망이다.


지난해 6월 중저신용자 특화 신용평가모형을 개발해 2020년 4679억원이었던 카카오뱅크 무보증중신용대출 공급 규모는 2021년 1조 7166억원으로 늘어났다.


카카오뱅크가 2017년 출범 이후, 지난 8월 말까지 중저신용고객에게 공급한 무보증 신용대출 금액은 6조 2375억원이다.


하경태 카카오뱅크 신용리스크모델링 팀장은 "앞으로도 다양한 가명결합 정보를 활용해 사회초년생등 금융거래 이력이 부족한 사람들도 불이익을 받지 않도록 신용평가모형을 지속 고도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효숙 기자 (ssook@dailian.co.kr)
기사 모아 보기 >
0
0

댓글 0

로그인 후 댓글을 작성하실 수 있습니다.
  • 최신순
  • 찬성순
  • 반대순
0 개의 댓글 전체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