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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뱅크, 중·저신용 신용대출 공급액 6조 넘어

김효숙 기자 (ssook@dailian.co.kr)
입력 2022.08.26 14:26
수정 2022.08.26 14:27

카카오뱅크 오피스. ⓒ카카오뱅크

카카오뱅크는 출범 이후 5년간 중·저신용고객에게 공급한 신용대출 규모가 6조원이 넘는다고 26일 밝혔다.


카카오뱅크에 따르면 신용평점 하위 50%에게 공급한 무보증 신용대출 총 규모는 6조402억원으로 집계됐다.


지난달 말 기준 중·저신용대출 잔액은 2조9862억원으로 중·저신용대출 잔액 비중은 23%다. 카카오뱅크가 연말까지 설정한 목표치는 25%다.


올해 2분기 기준 중저신용대출 이용 고객들은 평균 58점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가장 많이 오른 고객은 기존 530점에서 893점까지 올랐다.


카카오뱅크 관계자는 "올해 3분기에는 중·저신용 고객에 대한 변별력 강화를 위해 카카오 계열사 정보, 도서구입 정보, 자동이체 정보 등 다양한 대안정보를 활용한 신용평가모형을 선보일 예정"이라고 말했다.

김효숙 기자 (ssook@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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