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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위, 위원장 취임 후 첫 과장급 인사 단행

부광우 기자 (boo0731@dailian.co.kr)
입력 2022.09.23 16:31
수정 2022.09.23 16:32

정부서울청사 내 금융위원회 현판.ⓒ 금융위원회

금융위원회는 신임 김주현 금융위원장 취임 이후 첫 번째 과장급 인사를 단행했다고 23일 밝혔다.


금융위는 최근 금융시장 불안 요인이 확대됨에 따라 공석이 발생한 직위 등 필요 최소범위 내에서 실시했으며, 새 정부 출범 이후 조직에 활력을 불어넣고 새로운 국정과제 등의 추진 원동력 확보를 위해 장기 재직 중인 일부 과장급 위주로 인사 대상을 선정했다고 강조했다.


이번 인사를 통해 손성은(행시 44회) 구조개선정책과장은 자본시장조사단장으로, 진선영(행시 44회) 혁신기획재정담당관은 구조개선정책과장으로, 김수호(행시 45회) 글로벌금융과장은 기업구조개선과장으로. 이동엽(행시 45회) 보험과장은 금융혁신과장으로 자리를 옮겼다.


이들의 경우 동일 직위에서 1년 6개월 이상 안정적인 업무 성과를 보여준 행시 44~45회 출신의 선임급 과장들의 재배치를 통해 조직의 활력을 제고하기 위한 취지다.


또 주홍민(행시 43회) 민생침해금융범죄대응단 과장은 기획재정담당관으로, 신상훈(행시 46회) 전 금융위원장실 비서관은 보험과장에 임명됐다.


이들은 소통 및 업무 능력을 감안해 국회 등 이해관계자들과의 조정이 중요한 직위에 행시 45~46회 출신의 노련한 중참급 과장을 배치했다는 설명이다.


이밖에도 최근 금융시장 변화에 기민한 대응이 필요한 직위에 젊고 유능한 인재를 적극 발탁하여 배치했다. 이에 따라 행시 50회 출신인 이종림 외신홍보팀장은 금융규제샌드박스팀장으로 자리를 옮기고, 마찬가지로 행시 50회 출신인 김보균 과장은 외부 파견을 마치고 신임 외신홍보팀장이 됐다.


금융위 관계자는 "이번 과장급 인사를 새로운 동력삼아 경제·금융시장을 빠르게 안정화시키고 금융분야 규제혁신, 민생대책 등 주요 정책 과제들을 차질없이 수행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부광우 기자 (boo0731@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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