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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남권생물자원관, 섬·연안 소재 활용 법률자원단 출범

장정욱 기자 (cju@dailian.co.kr)
입력 2022.09.14 08:24
수정 2022.09.14 08:24

생물자원 소재 안정 활용 지원

국립호남권생물자원관은 13일 '섬·연안 소재 활용을 위한 법률자문단'을 출범하고 기념 사진을 찍고 있다. ⓒ국립호남권생물자원관

국립호남권생물자원관은 지난 13일 ‘섬·연안 소재 활용을 위한 법률자문단’을 출범했다고 밝혔다.


법률자문단은 섬·연안 생물자원 소재 분양·관리에 있어 발생할 수 있는 소재 악용과 산업 재산권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구성했다.


특히 국립호남권생물자원관이 확보·분양하는 국내 섬·연안 생물자원 소재의 안정적인 활용을 지원하는 것은 물론, 향후 나고야의정서 발표에 따른 생물 주권을 보호하는 목적도 있다.


법률자문단에는 최경민 국립호남권생물자원관 연구실장, 김신규 국립목포대학교 법학과 교수, 류예리 국립경상대학교 지식재산융합학과 교수, 조용안 조용안법률사무소 변호사, 임태호 천지합동법률사무소 변호사, 이승환 특허법인 스마트 대표변리사, 최규환 그린국제특허법률사무소 대표변리사가 위촉되었다.


발대식에 이은 1차 자문회의에서는 법률전문가 및 내외부 관계자 20여 명이 참석했다. 이들은 생물자원 소재 주권 보호 필요성을 인지하고 생물 소재 오남용을 방지하기 위한 법률적 제도 및 소재 안정적인 활용을 논의했다.


최경민 국립호남권생물자원관 연구본부 실장은 “법률자문단 출범을 계기로 생물소재 활용에 대한 법률적 필요 사항을 사전 검토할 예정”이라며 “우리나라 섬·연안 지역 고유 생물자원을 국내 산학연 연구자들이 안정적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장정욱 기자 (cju@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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