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남권생물자원관, 생물분류 현장 전문가 교육과정 개설
입력 2022.06.16 09:58
수정 2022.06.16 09:58
호남·제주지역 현장·전문성 강화
국립호남권생물자원관은 내달부터 10월까지 ‘2022년 호남·제주권 생물분류 현장전문가 역량강화 교육과정’을 개설한다고 16일 밝혔다.
생물분류 현장전문가 역량강화 교육은 생물다양성과 생물자원 관련 업무 종사자, 시민 활동가 등 전문성 강화를 체계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계획했다. 모든 교육은 전액 무료로 진행한다.
이번 교육과정은 식물, 조류, 곤충 3개 분류군이다. 모집인원은 분류군별로 20명 내외로 총인원은 60명 이상이다.
각 교육은 16차시 48시간으로 구성된다. 호남과 제주지역에 자생하는 생물을 중심으로 전문지식과 현장 활용에 필요한 실무지식을 습득하는 내용이다.
교육을 희망하는 사람은 오는 30일까지 온라인을 통해 신청서를 접수하면 된다. 최종 합격자는 서류심사를 거쳐 내달 8일 홈페이지와 개별 통보를 통해 발표한다.
류태철 국립호남권생물자원관장은 “생물자원 연구 기반이 되는 분류전문가를 양성하는 체계적이고 전문적인 교육과정 운영을 통해 호남·제주권 생물다양성 전문가를 양성하는 데 이바지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