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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일부터 고속도로 휴게소 9곳에 코로나19 임시 검사소 운영

이수일 기자 (mayshia@dailian.co.kr)
입력 2022.09.07 10:21
수정 2022.09.07 10:22

경기 4곳 전남 4곳 경남 1곳 설치…누구나 무료 검사

태풍 힌남노 영향에 하루 늦춰 임시 검사소 운영

임시 검사소 운영 기간·시간, 탄력적으로 조정 가능

지난달 11일 오후 광주 서구 5·18민주화운동 교육관에 재설치 운영에 들어간 임시선별검사소에서 의료진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검사를 받으려는 시민들의 문진표 작성을 돕고 있다. ⓒ연합뉴스

올 추석 연휴 동안 전국 고속도로 휴게소 9곳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검사가 가능한 임시선별검사소가 운영된다.


7일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이날부터 경부선 안성휴게소(서울방향) 등 9개 휴게소에 코로나19 임시선별검사소가 설치된다. 국민 누구나 무료로 검사를 받을 수 있다.


임시선별검사소는 경기 4곳, 전남 4곳, 경남 1곳에 설치된다.


경기도는 경부선 안성휴게소(서울방향), 중부선 이천휴게소(하남방향), 영동선 용인휴게소(인천방향), 서해안선 화성휴게소(서울방향) 등 4곳이다.


운영기간은 이날부터 오는 15일까지고, 매일 오전10시부터 오후6시까지 운영된다.


전남은 남해선 섬진강휴게소(순천방향), 남해선 보성녹차휴게소(목포방향), 호남선 백양사휴게소(순천방향), 서해안선 함평천지휴게소(목포방향) 등 4곳이다.


운영기간은 오는 9일부터 오는 12일까지고, 매일 오전10시부터 오후5시까지 운영된다.


경남은 경부선 통도사휴게소(부산방향) 등 1곳이다.


운영기간은 오는 8일부터 오는 15일까지고, 매일 오전11시부터 오후8시까지 운영된다.


이번 임시선별검사소는 연휴에 이동량이 많고 문을 여는 의료기관이 평소보다 적은 점을 고려해 우선순위 검사대상자 여부와 관계없이 검사할 수 있도록 마련됐다. 또한 운영 기간·시간은 날씨와 이동량 등에 따라 탄력적으로 조정될 수 있다.


고속도로 임시선별검사소는 애초 지난 6일부터 운영될 예정이었으나 제11호 태풍 ‘힌남노’ 영향으로 이날 경기도부터 순차적으로 운영이 시작됐다.


임시선별검사소 운영 정보는 코로나19 누리집, 관할 지방자치단체 누리집, 포털사이트 등을 통해 확인 가능하다.

이수일 기자 (mayshia@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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