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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복현 금감원장 "자영업자 컨설팅 프로그램 확대 필요"

김효숙 기자 (ssook@dailian.co.kr)
입력 2022.09.06 14:30
수정 2022.09.06 11:41

이복현 금융감독원장. ⓒ데일리안 홍금표 기자

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은 6일 "자영업자의 영업기반 강화, 동네상권 회복 등을 통해 자영업자, 지역사회, 금융사 모두 윈윈할 수 있도록 컨설팅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발전시킬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이 원장은 이날 오후 서울 동작구 샌드위치 전문점 현장방문을 통해 자영업자들과 만나 이같이 말했다. 행사에는 이재연 서금원 원장, 오화경 저축은행중앙회장 등이 참석했다.


자영업 컨설팅 프로그램이란 2019년 11월부터 서민금융진흥원과 저축은행이 공동으로 자영업자 사업 컨설팅과 사업장 업그레이드를 지원하는 프로그램으로 이날부터 확대 시행된다. 기존에는 소득수준 및 신용도가 일정 수준 이하인 자영업자가 대상이었으나 이날부터 코로나19 피해를 입었거나 청년(만34세 이하)인 자영업자도 추천을 받아 지원받을 수 있다.


이 원장은 "코로나19로 인한 매출 감소에 더해 원자재 가격 상승, 대출이자 부담 증가로 자영업자의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는 상황에서 프로그램 지원대상이 확대된 것은 반갑다"며 "금감원도 앞으로 소상공인·자영업자의 어려움을 완화하기 위한 금융업권의 자율적 노력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이 원장은 "서민금융중추기관으로서 자영업자들의 경영 개선과 매출 제고를 위한 1:1 맞춤형 경영 컨설팅을 보다 전문화하고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오 회장도 "대표 서민금융기관으로서 저축은행은 컨설팅을 받은 자영업자의 니즈에 적합한 신규자금 지원, 기존 채무의 만기연장·분할상환 및 금리인하 등 적극적인 금융지원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김효숙 기자 (ssook@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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