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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팬·스태프 충돌’ 서울-인천, 250만원 제재금 징계

김평호 기자 (kimrard16@dailian.co.kr)
입력 2022.09.06 09:42 수정 2022.09.06 09:42

지난 8월 27일 열린 프로축구 서울과 인천의 경인더비.(자료사진) ⓒ 한국프로축구연맹

프로축구 FC서울과 인천 유나이티드의 ‘경인더비’ 직후 팬과 스태프가 충돌한 양 구단이 결국 징계를 받았다.


한국프로축구연맹(연맹) 상벌위원회는 지난 5일 2022년도 제13차 회의를 열어 FC서울 구단과 인천유나이티드 구단에 대해 각각 제재금 250만원씩의 징계를 결정했다.


이는 지난 8월 27일 인천축구전용경기장에서 열린 K리그1 23라운드 순연경기 인천:서울 경기에서 발생한 사안에 관한 결정이다.


이 경기 종료 후 일부 인천 팬들은 서울 선수단을 향해 모욕적인 언동을 했고, 서울 선수단 버스에 탑승한 팀 스태프는 인천 팬들을 손가락으로 모욕하는 행위를 했다.


연맹 상벌위원회는 서울과 인천 구단이 제출한 경위서, 경기감독관 보고서, 당사자의 상벌위원회 출석 진술 등을 바탕으로 이같이 결정했다.

김평호 기자 (kimrard16@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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