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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병수 "법과 원칙 존중해야, 권성동 억울하겠지만 물러나야"

박항구기자 (underfl@hanmail.net)
입력 2022.08.29 16:41
수정 2022.08.29 16:47

ⓒ데일리안 박항구 기자

서병수 국민의힘 전국위원회 의장이 29일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당의 '새 비상대책위원회' 출범을 위한 전국위 소집 요구에 대해 "응할 생각이 없다"며 부정적인 입장을 밝히고 있다. 서 의장은 "법과 원칙에 따르는 전통을 갖고 있고 그것을 존중하는 정신이 국민의힘의 정체성인데, 우리가 쉽게 법과 원칙을 무너뜨리는 것은 공정과 상식에도 맞지 않는다"고 밝히며 "법원의 판단으로 '비상상황이 아니다'라고 결론이 났고 비상대책위원장의 선출도 무효라고 결론났기때문에 비대위도 존재하지 않는다. 이제 다시 같은 절차나 과정을 밟아서 같은 결론을 낼 수는 없다. 권성동 원내대표는 억울하겠지만 물러나야 한다. 그것이 국민들의 뜻"이라고 말했다. (공동취재사진)

박항구 기자 (underfl@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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