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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달러 환율 6원 내린 1339.5원 출발

이세미 기자 (lsmm12@dailian.co.kr)
입력 2022.08.24 09:17
수정 2022.08.24 09:18

美 8월 제조업PMI 시장 예상치↓

경기침체 우려↑ 숨고르기 들어가

ⓒ데일리안

24일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보다 6원 내린 1339.5원에 개장했다.


이날 달러화는 미국 경제지표가 예상보다 부진했던 가운데 최근 급등에 따른 속도 조절 과정이 이어지면서 소폭 하락했다.


미국 8월 제조업 PMI 지수는 51.3을 기록하며 시장 예상과 전월 수치를 모두 하회했다. 특히 서비스업PMI 지수는 44.1를 기록해 기준선(0)을 계속해서 밑돌았으며, 8월 신규주택판매는 전월대비 –12.6%를 기록하며 부진한 모습을 나타냈다.


김유미 키움증권 연구원은 “달러는 미국 경기 침체에 대한 우려가 높아지면서 최근 급등에 따른 숨고르기 흐름이 이어졌다”며 “이날 원·달러 환율은 달러 약세에 따라 최근 급등에 따른 일부 되돌림 과정이 이어질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민경원 우리은행 연구원은 “이날 환율은 역외 롱스탑, 역내 네고 유입에 하락압력이 우위를 보이겠으나 저가매수에 막혀 1330원 후반 중심으로 등락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세미 기자 (lsmm12@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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