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N, 3년간 1100억원 자사주 소각… “주주가치 제고”
입력 2022.08.09 10:00
수정 2022.08.09 10:02
총 발행주식의 10%에 해당… 올해 약 150만주 소각 진행
이달 17일 첫번째 소각 진행… 창사 이래 첫 자사주 소각
“손익 개선 통해 주가 추가 상승시 주주환원 규모 더욱 커질 것”
ⓒNHN
NHN이 주주가치 향상을 위해 오는 2024년까지 1100억원 규모의 자사주를 소각한다. 총 발행주식의 10%에 해당하는 수준이다.
NHN은 8일 이사회를 개최해 이달 중 첫번째 소각을 진행한다고 9일 공시를 통해 밝혔다.
또한 오는 2024년까지 1100억원에 달하는 대규모 자사주 소각을 추진할 계획이다. 전일 종가 기준으로 1070억원이다. 올해부터 3년간 소각되는 주식 수는 총 발행주식의 10%에 해당하는 375만1792주다.
NHN의 자사주 소각은 창사 이래 처음이다. 이번 이사회 결의로 소각 가능한 보유 자사주 307만925주에 소각 목적의 자사주 추가 취득을 통해 해당 수량 전량을 소각할 계획이다.
NHN 측은 “웹보드게임 규제 완화 및 신작 출시 등 게임사업을 중심으로 하반기 손익 개선이 기대되는 상황에서 향후 추가적인 주가 상승 시 이를 상회하는 주주환원 효과가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자사주 소각 첫해인 올해에는 발행주식 총수의 4%에 해당하는 150만717주의 자사주를 소각할 계획이다. 소각 예정금액은 전일 종가 기준 430억원, 장부가액 기준 748억원에 달한다. 소각 예정일은 이달 17일이다.
NHN은 최근 주가 안정화와 주주가치 제고에 힘쓰고 있다. 올해 들어서만 두 차례에 걸쳐 148만주, 총 433억원 규모의 자사주를 신규 매입했다. 당초 계획된 올해 주주환원 재원(184억원)의 약 2.4배에 해당하는 금액이다.
정우진 NHN 대표는 “향후 일관된 주주환원정책으로 신뢰도를 높여가는 한편, 지속적인 실적 향상 및 수익성 개선을 통해 기업가치를 높이는데 주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