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럭시 언팩] 갤폴드4·갤플립4 공개 'D-1'…뉴욕 광고판 주변 '바글바글'
입력 2022.08.09 08:27
수정 2022.08.09 09:07
삼성전자 '갤럭시Z폴드4'와 '갤럭시Z플립4' 공개 하루 전인 9일(현지시간) 미국 뉴욕 맨해튼 타임스퀘어에 걸린 디지털 옥외 광고에 많은 관람객이 모여들며 신제품 흥행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타임스퀘어는 뉴욕 내에서도 가장 많은 관광객이 밀집한 장소로, 전세계에서 광고비가 가장 비싼 곳으로 알려진 곳이다. 삼성전자 광고가 위치한 상단 세 번째 자리의 1년치 광고비는 약 28억원 수준으로 알려졌다.
이날 오전부터 타임스퀘어 주변에는 많은 관광객과 상인들로 인산인해를 이뤘다. 몇몇 관광객은 삼성전자 광고를 가르키며 이야기를 나누는 모습도 있었다.
삼성전자는 지난달 29일(현지시간)부터 미국 뉴욕 타임스스퀘어 외에도 영국 런던 피카딜리 광장, 중국 청두 타이쿠리 지역, 태국 방콕 씨암 센트럴월드 쇼핑몰, 이탈리아 밀라노 두오모 광장, 스페인 마드리드 카야오 등 전세계 주요 랜드마크에서 '더 위대한(greater)'의 디지털 옥외 광고를 선보이고 있다.
이 광고는 갤럭시 폴더블 제품이 단순히 새로운 폼팩터(제품 형태)를 넘어 사람들의 모바일 사용 방식을 변화시키고 있다는 내용과 일하고 즐기는 등 삶의 순간에서 새로운 경험을 할 수 있다는 등의 내용이 담겨있다.
한편, '삼성 갤럭시 언팩 2022’는 오는 8월 10일 오후 10시 삼성전자 뉴스룸과 홈페이지에서 생중계로 진행된다. 뉴욕(10번가 60번지)과 런던(리젠트 스트리트)에서는 체험형 팝업 스토어를 열 계획이다. 인기그룹 방탄소년단(BTS)과 협업한 신곡 ‘Yet to Come’은 언팩 다음날인 11일 오전 5시에 공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