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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20' 갤럭시Z4 언팩…노태문 “폴더블폰 대중화, 눈앞으로”

남궁경 기자 (nkk0208@dailian.co.kr)
입력 2022.07.21 14:13
수정 2022.07.21 14:19

삼성 뉴스룸 기고문에서 폴더블 스마트폰 자신감 내비쳐

노태문 삼성전자 모바일경험(MX) 사업부장(사장).ⓒ삼성전자 뉴스룸

"삼성전자에서 엔지니어로 일해 오면서 휴대폰이 가진 가능성의 한계를 뛰어넘고자 하는 새로운 시도와 기술을 많이 볼 수 있었다. 삼성전자가 추구하는 목표는 인류의 삶을 풍요롭게 하는 기술을 발전시켜 나가는 것."


노태문 삼성전자 모바일경험(MX) 사업부장(사장)은 "10년 전만 하더라도 모든 스마트폰은 평평한 직사각형 디스플레이였다. 어떻게 하면 디스플레이는 더 크게 만들면서 폰은 더 작게 만들 수는 없을까라는 질문을 던지며, 우리의 과감한 기술 혁신은 시작됐다"며 이같이 말했다.


노 사장은 "2019년 삼성전자는 기술적 한계를 뛰어넘은 최초의 폴더블폰을 출시하며 산업의 미래를 완전히 바꿔 놓았다"며 "지난해 전 세계 폴더블폰 출하량은 2020년 대비 3배 이상 증가한 1000만대에 육박했고, 급속한 성장세가 지속될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일부 소수의 소비자를 위한 제품으로 시작했던 폴더블폰이 빠른 속도로 대세로 거듭나며 이제는 진정한 대중화가 가까이 다가오고 있다"고 덧붙였다.


그는 "갤럭시 Z폴드와 Z플립은 시대 변화에 따른 소비자의 요구에 잘 부합하는 제품"이라며 "지난해 갤럭시 폴더블폰 고객의 70%는 갤럭시 Z플립의 사용자로서 Z플립의 대담한 색상이나 플렉스 모드를 활용한 사진 촬영 등으로 자기만의 개성을 표현할 수 있다는 점에 높은 만족도를 보였다"고 했다.


그러면서 "Z플립과 Z폴드 고객 모두가 기존과 차별화된, 새로운 모바일 경험을 적극적으로 환영하고 있다"며 "바로 이 점이 삼성전자가 새로운 모바일 혁신을 위한 여정을 멈추지 않는 가장 큰 원동력이자 이유"라고 강조했다.


또 "다음달 ‘갤럭시 언팩’에서 폴더블 혁신이 기술을 넘어 우리 일상에 미치는 영향과 무한한 가능성을 확인할 수 있을 것"이라며 "이번에도 갤럭시 사용자들은 가능성의 한계를 뛰어넘고자 하는 우리에게 큰 원동력이 됐다"고 고 말했다.


한편, 삼성전자는 오는 8월 10일 오후 10시(한국시간) ‘갤럭시 언팩 2022’을 열고 갤럭시Z 폴드4와 갤럭시Z 플립4 등 신형 폴더블폰 2종을 비롯해 갤럭시 버즈2 프로, 갤럭시 워치5 등을 공개할 예정이다. 해외 IT 전문 매체와 정보유출자(팁스터)에 따르면, 4세대 신제품들은 전작과 유사한 디자인에 성능 및 기능은 한층 개선된 제품으로 출시될 전망이다.

남궁경 기자 (nkk0208@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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