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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달러 환율 6.7원 오른 1305원 출발…美고용 호조

이세미 기자 (lsmm12@dailian.co.kr)
입력 2022.08.08 09:06
수정 2022.08.08 09:06

9월 FOMC 자이언트 스텝 가능성↑

ⓒ데일리안

8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보다 6.7원 오른 1305원에 개장했다.


이날 달러화는 미국 고용이 호조를 보이면서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공격적 긴축 우려가 다시 높아지고 국채금리가 상승하면서 강세를 나타냈다.


미국 노동부가 발표한 7월 비농업 신규 고용은 52만8000명이 증가해 다우존스가 집계한 전문가 전망치(25만8000명)를 크게 상회했다. 실업률은 3.5%로 전월 대비 0.1%p 소폭 하락해 노동시장의 견고함을 재확인했다. 그 결과 시장에서는 연준이 9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에서 0.75%p기준금리를 추가 인상할 수 있다는 가능성이 다시 높아졌다.


김유미 키움증권 연구원은 “이날 원·달러 환율은 달러 강세 등을 고려할 때 소폭 상승세를 이어갈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세미 기자 (lsmm12@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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