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달러 환율 5거래일 만에 1300원대↓ …1298.3원 마감
입력 2022.08.05 15:44
수정 2022.08.05 15:45
6.6원 내린 1303.5원 출발
미·중 갈등 진정 국면
5일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보다 11.8원 내린 1298.3원에 마감했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보다 6.6원 내린 1303.5원에 출발한 하락세를 이어가며 1290원대 후반에서 등락했다. 원·달러 환율이 1300원대 아래로 내려온 것은 지난달 29일 이후 5거래일 만이다.
시장 전문가들은 미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하반기 긴축 완화 기대감과 미·중 갈등이 진정 국면으로 들어간 영향이라는 분석이다.
아울러 국내 국내 금융시장에서 외국인 투자자들의 주식과 채권 순매수가 지속되고 있는 점도 환율 하락 요인으로 꼽고 있다. 외국인 투자자들은 지난달 주식의 경우 2조6000억원이 순매수 해 6월 4조2000억원의 순매도의 절반 이상이 다시 시장으로 유입됐다. 이달 들어서는 1조원 가량을 순매수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