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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달러 환율 2.1원 내린 1308.2원 출발

이세미 기자 (lsmm12@dailian.co.kr)
입력 2022.08.04 09:18
수정 2022.08.04 09:18

美 ISM비제조업 지수 양호

ⓒ데일리안

4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보다 2.1원 내린 1308.2원 개장했다.


이날 시장은 미국 경제지표 호조에 뉴욕증시가 상승과 위험자산 선호 심리가 살아났고 분석하며, 대만을 둘러싼 G2 외교적 갈등이 극단으로 치닫지 않으면서 하락전환 할 것이라는 전망이다.


이날 발표된 미국 7월 ISM비제조업 지수는 56.7을 기록, 전월(55.3)과 시장 예상(53.5)를 모두 웃돌았다. 예상보다 양호하게 발표된 지표 결과로 시장 내 경기침체 우려가 완화됐다. 다만, 뉴욕증시가 유가 하락과지표 호전 등에 상승하면서 금융시장 내 위험자산 선호심리가 이어져 달러의 상승을 제약하는 요인으로 작용했다.


김유미 키움증권 연구원은 “이날 원·달러 환율은 달러 약세와 위험자산 선호 심리에 하락세를 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민경원 우리은행 연구원은 “환율은 외국인 순매수, 역외 숏플레이와 롱스탑, 이월 네곱에 힘입어 하락 압력이 우위를 보이겠으나 실수요 매수에 상쇄되며 1300원 초중반 중심 등락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세미 기자 (lsmm12@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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