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대통령, 한국 첫 달탐사선 '다누리' 발사 성공에 "대한민국 파이팅"
입력 2022.08.05 16:02
수정 2022.08.05 20:00
다누리호, 5일 오전 성공적 발사돼
"우주경제 앞당길 대한민국 선발대
꿈과 희망, 인내의 메시지 생각한다"
윤석열 대통령은 5일 우리나라의 첫 달 탐사 궤도선 '다누리(KPLO·Korea Pathfinder Lunar Orbiter)'가 성공적으로 발사된 데 대해 "대한민국 파이팅"이라며 축하의 메시지를 전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오후 자신의 페이스북에 "대한민국 다누리호가 달 탐사를 위한 130여 일의 여정에 성공적으로 돌입했다"며 이같이 말했다.
앞서 다누리호는 미국 동부시간 기준 4일 오후 7시 8분에 우주로 발사됐고, 발사 후 약 1시간 반만에 지상국과 교신에 성공하며 순조로운 행보를 보이고 있다.
윤 대통령은 "다누리호는 '新자원 강국', '우주경제 시대'를 앞당길 대한민국 선발대"라며 "광활한 우주에서 당당하게 날개를 펼친 다누리호가 전하는 꿈과 희망, 인내의 메시지를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윤 대통령은 우주에서 메시지와 파일을 전송할 수 있도록 설계된 다누리호가 인기 그룹 방탄소년단(BTS)의 노래 '다이너마이트'를 전송할 계획으로 알려진 것과 관련 "올 연말 우주로부터 다누리호가 보내줄 달의 표정과 BTS의 다이너마이트를 고대한다"는 기대감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