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달러 환율 1296.1원 마감…15거래일 만에 1300원↓
입력 2022.07.28 15:56
수정 2022.07.28 15:59
美 연준 금리인상…위험선호 심리 회복
28일 원·달러 환율이 전 거래일 보다 17.2원 내린 1296.1원에 마감하며 15거래일 만에 1300원 아래로 내려왔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보다 7.3원 내린 1306원에 출발한 후 1300원대 초반에서 등락하다 오후 3시께 저점을 낮춰 1299원대로 진입했다.
환율이 1300원 아래로 떨어진 것은 지난 7일(1299.8원) 이후 15거래일 만이며, 하락 폭은 지난 5월 30일(17.6원) 이후 가장 크다.
시장 전문가들은 이날 새벽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기준금리를 0.75%p 인상하고, 향후 금리 인상 속도 변화 가능성을 열어둔 점이 시장의 안도감과 함께 위험선호 심리를 회복시켰다는 평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