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이에스앤디, 2분기 영업익 827억원…전년 比 440%↑
입력 2022.07.27 15:15
수정 2022.07.27 15:16
자이에스앤디가 올해 2분기 영업이익이 827억원으로 지난해 동기보다 440.5% 증가했다고 27일 발표했다.
매출은 7113억원으로 지난해 동기 보다 542.0%, 당기순이익은621억7400만원으로 437.51%가 늘었다.
자이에스앤디 관계자는 "자이씨앤에이(자이C&A) 인수를 통한 연결 효과가 본격적으로 나타나기 시작했고, 지난 3월 초 인수절차가 완료돼 1분기에는 1개월분만 반영됐던 자이씨앤에이의 연결실적이 2분기에는 3개월 치가 온전하게 반영됐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자이씨앤에이의 1분기 실적이 매출 1230억원, 영업이익 26억원에 영업이익률이 2.1% 수준이었던 것에 비해 2분기는 매출 5408억원, 영업이익 401억원에 영업이익률도 7.4% 수준으로 개선됐다.
또 주택개발사업본부의 성장세가 영향을 미쳤다고 자이에스앤디는 설명했다. 상반기 별도 실적기준으로 주택개발사업본부의 실적은 매출 1701억원, 영업이익 579억원을 달성했는데, 자이에스앤디 전사 매출의 59.5%, 영업이익의 85.2%에 달했다.
자이에스앤디 관계자는 "실행원가 확정에 따른 회계적 이익 반영 현장이 늘어났으며, 자체사업과 일부 고수익 외주 사업의 일시적 매출 인식 확대도 이번 실적에 주요한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