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이에스앤디, 1Q 매출 2385억…1년 전보다 119% 증가
입력 2022.04.27 17:11
수정 2022.04.27 17:13
자이에스앤디(자이S&D)가 올 1분기 연결기준 매출 2385억원, 영업이익 163억원을 냈다고 27일 발표했다.
매출은 1년 전 같은 기간 대비 약 119.2%, 영업이익은 약 59.8% 증가했다.
지난달 초 인수 절차가 완료된 에스앤아이건설(S&I건설)의 실적 1개월분이 포함됐다. 매출 1230억원과 영업이익 26억원이 이에 해당한다.
자이에스앤디 관계자는 "2분기부터는 에스앤아이건설 실적이 온전하게 반영돼 자이에스앤디의 연간 매출은 2조1000억원을 상회하고 연간 수주는 2조5000억원을 달성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한편, 에스앤아이건설은 그룹사 변경 사실을 명확히 하고, 사업영역을 구체화하기 위해 자이씨앤에이(Xi C&A)로 사명을 변경할 예정이다. C&A는 Construction과 Architecture의 약어이며, S&I건설의 사업영역인 첨단공장, 업무·연구·물류시설 등을 짓는 건축사업과 석유화학공장을 짓는 플랜트사업을 드러내기 위해 명명됐다.
자이에스앤디는 주택, Home Improvement, 부동산운영 등의 사업을 영위, 부동산종합서비스기업을 지향하며 최근 주택사업부문 중심으로 성장해 왔다. 자이씨앤에이 인수를 통해 부동산 경기 변동성을 보완할 수 있는 다각화된 사업포트폴리오를 갖추게 되어 지속적인 성장을 도모할 수 있게 됐단 설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