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콜] 현대차 "2030년까지 전동화에 15조 투입 "
입력 2022.07.21 14:30
수정 2022.07.21 14:30
서강현 현대자동차 기획재경본부장 부사장은 21일 서울 양재동 본사에서 열린 2분기 경영실적 컨퍼런스콜에서 "5월 바이든 대통령 방한 이후 현대차그룹은 미국 전기차 전용 공장 신설 및 JV 통해 6조3000억원을 투자한다고 밝혔다. MOU 이후 구체적인 투자를 검토중이다. 전동화, 로보틱스, UAM, 자율주행 등 미국에 5조6000억원을 추가로 투자할 계획이다. 이중 현대차 분담 규모는 신사업 전략과 연계해 구체화할 계획이다. 국내의 경우 현대차, 기아, 현대모비스 3사가 4년간 63조 투자하기로 했다. 구체적으로는 미래 성장 핵심 축인 전동화 친환경 고도화에 16조, 자율주행 9조원, 내연기관차 상품성 향상에 38조를 투입한다. 이중 당사는 34조원을 분담할 계획이다. 국내 투자 계획에는 현대차와 기아의 2030년 전동화 투자계획 21조원에서 노사 합의로 국내 전기차 공장 신설 2조원이 추가된 현대차 분담액은 15조가 포함된다. 내연기관차 수익 극대화 및 지속가능성장 위한 신성장동력 확보를 위한 면밀함 검토를 바탕으로 과감한 투자를 진행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