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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신규확진 7만 명…올 여름 재유행, 하루 20만 명 전망

이충재 기자 (cjlee@dailian.co.kr)
입력 2022.07.19 08:28
수정 2022.07.19 09:25

전국 지자체 확진자 현황 집계결과 7만 명 넘어서

서울 중구 서울광장에 설치된 코로나19임시선별진료소에서 시민들이 검사를 받고 있다. ⓒ데일리안 홍금표 기자

코로나19 재확산이 본격화되면서 19일 신규 확진자 수가 7만 명을 넘어설 것으로 예상된다.


19일 연합뉴스가 서울시를 비롯한 전국지방자치단체 확진자 현황을 집계한 결과 전날 0시부터 오후 9시까지 전국 17개 시도에서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사람은 7만497명이었다.


주말에 크게 줄었던 검사 건수가 월요일에 다시 회복되면서 확진자 수가 급증한 것으로 보인다. 이는 1주일 전인 지난 11일 동시간대 집계치(3만5805명)와 비교하면 1.97배, 2주일 전인 4일 동시간대 집계치(1만7146명)와 비교하면 4.11배로 늘어난 수준이다.


질병관리청은 올 여름 재유행으로 하루 신규 확진자 수가 최대 20만 명을 넘어설 수 있다고 전망한 바 있다.


우리나라뿐 아니라 세계 각국에서도 최근 확진자 수가 급증하고 있다. 이는 기존 오미크론 변이보다 전파력이 더 세고 면역회피 성질까지 가진 오미크론 세부계통 BA.5 변이가 무서운 속도로 확산하고 있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된다.


이에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이날 정례브리핑에서 지난주 오미크론 세부계통 변이의 신규 유입 상황과 변이 검출률 통계를 발표할 예정이다.

이충재 기자 (cjlee@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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