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창수 전경련 회장, MZ세대 대상 촌캉스 캠페인 참여
입력 2022.07.18 14:05
수정 2022.07.18 12:23
코로나19로 침체된 농촌경제 활력 목적
허창수 전국경제인연합회(전경련) 회장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은 농촌경제의 활력 제고를 위해 홍대 거리로 나섰다.
허 회장은 18일 오후 정황근 농림축산식품부 장관과 이성희 농협중앙회 회장 등과 함께 홍대 걷고 싶은 거리 광장무대에서 MZ세대(밀레니얼+Z세대·1980년대 초반~2000년대 초반 출생) 청년들을 대상으로 농촌 여행과 우리 농산물을 알리는 거리 캠페인을 펼쳤다.
이날 자리에는 홍문표 국민의힘 의원, 윤재갑 더불어민주당 의원, 박강수 마포구청장 및 농민‧소비자단체 대표 등 각계 인사들도 함께 했다.
허 회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우리 농촌이 일손 부족과 관광객 감소 등 경제적인 어려움을 겪었다”며 “오늘 행사를 통해 MZ세대들의 발걸음이 농촌으로 향하게 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정황근 농식품부 장관은 “청춘의 거리 홍대에서 기업과 소비자, 농업인을 대표하시는 분들과 함께 캠페인을 개최하게 되어 매우 기쁘다”며 “올여름, 젊은 세대들이 농촌여행을 통해 변화하는 농촌, 생동감 있는 농촌을 느끼고 우리 농업의 새로운 가능성을 발견하는 계기가 되길 희망한다”고 강조했다.
전경련은 이번 캠페인에서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많이 사용하는 MZ세대를 대상으로 ‘사진 맛집’으로서의 농촌의 매력을 알리는 체험형 포토존을 기획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