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구성 협상, 이번주 마무리"…여야 원내대표 회동
입력 2022.07.13 16:31
수정 2022.07.13 18:20
국회의장 주재로 머리 맞대
여야 원내대표가 국회 원구성 협상을 위해 다시 한번 머리를 맞댔다.
권성동 국민의힘 원내대표, 박홍근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13일 김진표 국회의장 주재로 의장실에서 만나 1시간가량 회동했다.
권 원내대표는 회동을 마치고 기자들과 만나 "논의 과정을 통해서 의견을 좁히고 있는 과정"이라며 "이번주 내로 가급적 원구성 협상을 마무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다만 구체적인 내용과 관련해선 "일괄 타결되면 그때 말씀드리겠다"며 말을 아꼈다.
박 원내대표 역시 "제헌절(17일) 이내에 국회 원구성을 마무리 짓기 위해 지속적으로 협의하는 시간을 가졌다"며 "계속 세부적인 논의들을 나누고 있다"고 말했다.
앞서 여야는 전날 제헌절까지 원구성 협상을 마무리 짓겠다고 밝힌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