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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사이 경기 북부 폭우…수도권 내일까지 최고 250mm 더 온다

이충재 기자 (cjlee@dailian.co.kr)
입력 2022.06.29 08:42
수정 2022.06.29 08:44

비 피해는 아직 접수되지 않아

장마가 시작된 23일 서울 중구의 한 거리에서 우산을 쓴 시민들이 길을 지나고 있다.ⓒ데일리안 홍금표 기자

밤사이 수도권에는 경기 북부 지역을 중심으로 굵은 빗줄기가 쏟아졌지만, 다행히 별다른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29일 기상청에 따르면 전날 오후 7시부터 이날 오전 7시까지 경기도 지역에 내린 비의 양은 포천 이동 44.5㎜, 양주 백석읍 42㎜, 의정부 37.5㎜, 성남 31㎜, 고양 28.5㎜ 등이다.


경기도재난상황실은 간밤에 내린 비로 주택이나 도로가 침수되는 등의 피해는 접수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30일까지 수도권 대부분 지역에는 50∼150㎜의 비가 내리며, 일부 지역에는 250mm 이상의 집중 호우가 내릴 것으로 기상청은 전망했다.


29일 오전부터 이튿날 새벽 사이 강원 영서남부와 충청권, 전북 북서부, 경북 북부 내륙을 중심으로 시간당 50㎜ 이상의 매우 강한 비가 내릴 것으로 예보됐다.


기상청은 일부 지역에서 순간 풍속 시속 70㎞ 내외의 매우 강한 돌풍과 천둥·번개가 치는 곳이 있다고 주의를 당부했다. 또 캠핑장 및 피서지 야영객 사고, 선박 유실 등 피해가 없도록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충재 기자 (cjlee@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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