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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릭슨엘지 "올해 전세계 5G 가입건수 10억건 돌파 예상"

최은수 기자 (sinpausa@dailian.co.kr)
입력 2022.06.28 14:28 수정 2022.06.28 14:29

28일 '에릭슨 모빌리티 보고서' 발표

이전 모바일 기술 세대 보다 확장 속도 빨라

"5G 인구 커버리지 2027년까지 75%로 확대"

기술별 모바일 가입건수 현황.ⓒ에릭슨 모빌리티 보고서

연내 전세계 5세대 이동통신(5G) 가입건수가 10억건을 초과할 것이란 예상이 나왔다.


글로벌 통신장비업체 에릭슨엘지는 28일 온라인 기자간담회를 통해 ‘에릭슨 모빌리티 보고서’를 발표하고 이같은 관측을 내놨다.


보고서는 북미 지역이 2027년까지 10명 중 9명꼴로 5G 가입이 예상되는 등 향후 5년 내 5G 가입률에서 세계를 선도할 것으로 전망했다. 아울러 서유럽 82%, 걸프 협력 회의 지역 80%, 그리고 동북아시아는 74%의 5G 가입률을 기록할 것으로 보인다.


또한 전 세계 모바일 네트워크 데이터 트래픽이 지난 2년간 두 배로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스마트폰과 모바일 광대역 사용 증가와 사회 및 산업의 디지털화 가속 현상 때문이다.


보고서는 또한 5G가 이전의 모든 모바일 기술 세대보다 더 빠르게 확장되고 있다고 분석했다. 올 1분기에만 약 7000만 5G 가입건수가 증가했다. 현재 25%인 전 세계 5G 인구 커버리지는 2027년에는 전 세계 인구의 4분의 3인 75%까지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


프레드릭 제이들링 에릭슨 네트워크 사업부문장 겸 수석 부사장은 "5G가 역사상 가장 빠르게 성장하는 모바일 기술 세대로 확인됐으며, 에릭슨은 이를 실현하는데 핵심적인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며 ”매일 전 세계 고객 및 에코시스템 파트너와 협력하여 수백만 명의 사람, 기업, 산업 및 사회가 가능한 빨리 5G 연결의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보장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피터 존슨 에릭슨 모빌리티 보고서 총괄 편집자는 “통신사가 향상된 모바일 광대역 이상의 비즈니스 기회를 위한 혁신을 준비함에 따라 5G 단독모드(SA) 네트워크 구축이 증가하고 있다”며 “견고한 디지털 네트워크 인프라는 기업의 디지털 혁신 계획을 뒷받침하며, 기업의 새로운 기능을 새로운 고객 서비스로 전환할 수 있다”라고 밝혔다.

최은수 기자 (sinpausa@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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