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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재차관 “생애주기별 맞춤형 교육 추진…교사·강사 역량 강화”

박상인 기자 (si2020@dailian.co.kr)
입력 2022.06.28 12:08
수정 2022.06.28 12:08

‘제11차 경제관리교육위원회’

내년 디지털 경제교육 플랫폼 구축

최상대 기획재정부 차관이 6월 28일 서울 중구 컨퍼런스하우스달개비에서 열린 '제11차 경제교육관리위원회'를 주재,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기획재정부

최상대 기획재정부 제2차관은 “양질의 경제교육이 제공될 수 있도록 경제교육관리위원회 등 다양한 채널을 통해 교육 관계기관과 적극적으로 협력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최 차관은 28일 ‘제11차 경제관리교육위원회’를 개최하고 “민간주도의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해선 경제교육을 통해 개개인의 합리적인 판단 및 의사결정 능력을 함양해야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번 회의는 학교밖 경제교육 추진 방향과 경제교육 인력양성사업 중장기 개선방안 등에 대해서 논의했다.


우선, 생애주기별 맞춤형 교육을 추진하고, 경제교육 사각지대를 해소하며, 학교 안팎의 경제교육 내실화를 위해 교사·강사 등의 역량 강화를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또 내년까지 디지털 경제교육 플랫폼을 구축해 교육콘텐츠를 데이터베이스(DB)화해 제공, 경제교육 인프라를 확충하는 내용도 담았다.


경제교육 주체 간 협력강화를 위해 위원회 참석부처는 중소기업벤처부, 산업통상자원부, 공정거래위원회, 국세청까지 확대하고 공동사업 개발 등을 통해 경제교육관리위의 컨트롤타워 기능은 강화한다.


4차 산업혁명, 2022 개정 교육과정 개편 등 변하는 교육환경에 대비한 연수 커리큘럼을 신설해 경제교육 담당 교사 연수프로그램을 내실화한다.


또 디지털 경제교육 플랫폼 내 교사용 섹션을 별도 마련하고 주제별·연령별·교수방법별로 자료를 구분해 체계적으로 제공하기로 했다.


수업자료 활용이 가능하도록 선제적으로 경제개념 영상, 시의성을 반영한 경제이슈 콘텐츠 등 수업자료도 대폭 확충한다.


이밖에도 교육부와 협력해 학교 내 경제교육 현황파악을 위한 통계를 보완하고, 경제교육 교사 대상 설문조사 등을 통해 교사연수의 중장기 수급계획을 위한 통계도 구축하기로 했다.

박상인 기자 (si2020@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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