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하기

페이스북
X
카카오톡
주소복사

"서울 유명 식당 콩국수에서 바퀴벌레 다리가 나왔습니다"

황기현 기자 (kihyun@dailian.co.kr)
입력 2022.06.23 13:46 수정 2022.06.23 13:46

ⓒ 온라인 커뮤니티

서울의 유명 식당 콩국수에서 바퀴벌레가 나왔다는 후기가 알려지며 논란이 일고 있다.


지난 21일 한 포털 사이트 내 후기 게시판에는 서울 유명 식당의 음식에서 바퀴벌레가 나왔다는 후기가 게시됐다.


후기 작성자 A씨는 "18일 오후 7시에서 7시 30분경 방문하신 분들, 또 앞으로 방문하실 분들을 위해 리뷰 남긴다"며 "두 명이 방문해 칼국수와 콩국수, 만두를 주문해 먹는 도중에 사진처럼 바퀴벌레 다리로 추정되는 물질이 발견됐다"고 했다.


이어 "놀라서 사장님께 말씀드리니 '콩 국물을 한꺼번에 만들어서 보관하는 중에 들어간 거 같다'고 하셨다"라면서 "그럼 몸통도 국물 어디에 있는 거 아닌가. (식당은) 콩국수 금액에 대해서만 환불해 줬다"라고 적었다.


그러면서 "벌레가 발견될 당시 남은 음식이 사진과 같고, 사실 배가 다 차지도 않았는데 순간 입맛이 사라져서 그대로 식당을 빠져나왔다. 날파리, 모기도 아닌 바퀴가 음식에서 나온 상황인데 식당 측 대응이 너무 안일한 거 같아 리뷰 남긴다. 실망이 크고 다른 소비자가 같은 피해를 입지 않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리뷰를 접한 네티즌은 "검색해보니 올해 초 다른 블로그 리뷰에도 바퀴벌레 나왔다는 이야기가 있다", "사후 대처가 아쉽다", "장사가 잘될수록 위생에 신경 써야지" 등의 반응을 보였다.

황기현 기자 (kihyun@dailian.co.kr)
기사 모아 보기 >
0
0

댓글 0

로그인 후 댓글을 작성하실 수 있습니다.
  • 최신순
  • 찬성순
  • 반대순
0 개의 댓글 전체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