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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전선, 호반그룹 편입 1년 만에 신용등급 'A-'로 상향

임채현 기자 (hyun0796@dailian.co.kr)
입력 2022.06.23 11:03 수정 2022.06.23 11:03

우수한 사업안정성, 양호한 이익창출력, 개선된 재무구조 등 긍정 평가

대한전선 당진공장 전경.ⓒ대한전선


대한전선이 호반그룹 편입 1년여 만에 높은 신용등급이 상향됐다.


대한전선은 한국기업평가(이하 한기평)와 한국신용평가(이하 한신평) 등 2개의 신용평가기관에서 회사의 기업신용등급(ICR)을 'A- 안정적(Stable)'으로 평가했다고 23일 밝혔다. 2016년 8월 한기평으로부터 'BB+ 안정적' 평가를 받은 후 약 6년 만에 네 단계 상향됐다. 기업신용등급(ICR)이 A등급까지 올라간 것은 2008년 이후 14년 만이다.


기업신용등급(ICR)은 기업의 전반적인 채무 상환 능력을 평가하는 것으로, 회사의 신용도를 가늠하거나 고객 신뢰도를 높이는 데 활용된다. 대한전선은 호반그룹에 편입된 이후 변화된 회사의 사업 및 재무 상황을 공인 기관을 통해 평가받고자 이번 기업신용평가를 진행했다.


한기평과 한신평은 이번 등급 부여의 배경으로 ▲우수한 사업안정성 ▲양호한 이익창출력 ▲개선된 재무구조 등을 꼽았다.


대한전선 관계자는 "강도 높은 경영정상화 과정과 호반그룹으로의 편입을 통해, 회사의 재무건전성과 사업안정성이 크게 개선됐다"며, "본 사업에서의 경쟁력 강화와 미래 먹거리 확보를 위한 적극적 투자를 통해 기업의 가치와 대외 신뢰도를 지속적으로 높여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임채현 기자 (hyun0796@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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