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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양환경공단, 해파리 폴립관리 전문 잠수인력 양성

이소희 기자 (aswith@dailian.co.kr)
입력 2022.06.10 13:49
수정 2022.06.10 13:49

폴립 제거현장 투입, 체계적 관리

해양환경공단(KOEM)은 해양수산부와 함께 거제시 해양레포츠센터에서 해파리 폴립관리 전문 잠수인력 양성 교육을 실시했다고 10일 밝혔다.


해파리 폴립이란 해파리가 성체가 되기 전 구조물 등에 부착해 살아가는 유생(幼生)을 말하며, 폴립 1마리(1g)가 자가분열을 통해 약 5000마리(1t)의 성체로 증식이 가능하므로 폴립단계에서 제거해야 효과적이다.


이에 해양환경공단은 해수부와 수립한 해파리 폴립관리 중장기 계획(2018-2022년)을 바탕으로 2018년부터 폴립 제거사업을 수행하고, 산업·과학 잠수사, 레저다이버, 일반인 등을 대상으로 해파리 폴립 관리 교육을 통해 300여명 전문 잠수인력을 양성했다.


ⓒKOEM

이번 교육은 수중 실습 기초·심화과정으로 이뤄지며, 교육을 받은 잠수사들은 일선 해파리 폴립 제거 현장에 투입돼 전국 해파리 대량발생 차단에 큰 역할을 하게 된다.


유상준 KOEM 해양보전본부장은 “잠수인력 양성을 통해 해파리 폴립을 체계적으로 관리하고 어업인들의 피해를 줄이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소희 기자 (aswith@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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