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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라과이 감독 "한국전, 일본전과 다를 것"…황희찬·정우영 결장

김태훈 기자 (ktwsc28@dailian.co.kr)
입력 2022.06.09 23:40
수정 2022.06.09 23:46

일본전 1-4 완패한 파라과이, 10일 수원서 벤투호와 친선경기

파라과이는 지난 2일 일본 홋카이도에서 가진 일본대표팀과의 평가전에서 1-4로 졌다.ⓒ AP=뉴시스

파라과이 축구대표팀 감독이 10일 한국전을 앞두고 각오를 다졌다.


기예르모 바로스 스켈로토 파라과이 감독은 9일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가진 기자회견에서 “일본전은 장거리 이동 뒤 휴식 없이 치러 좋은 결과를 기대할 수 없었다”며 “한국전은 다르다. 일주일 적응 기간이 있었고, 일본전에서 뛰지 못한 선수들도 합류한다. 일본전과는 다른 결과를 보여줄 것”이라고 말했다.


지난 2일 파라과이는 일본 홋카이도에서 가진 일본대표팀과 A매치 평가전에서 1-4 대패했다.


스켈로토 감독은 “한국이 브라질·칠레와 경기한 영상을 봤다. 좋은 팀이라는 것을 느낄 수 있었다. 손흥민과 같은 뛰어난 선수도 보유하고 있다”면서 “국제적인 경쟁력을 갖춘 팀을 상대로 우리가 준비한 전술을 실험할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기자회견에 참석한 구스타보 고메스는 “지난 2014년에 한국과 맞대결한 경험이 있다”면서 “그때나 지금이나 한국은 좋은 팀이라 생각한다. 8년 전 맞대결과 마찬가지로 지금도 빠른 선수들이 많다”고 경계했다.


한국은 파라과이와 역대전적에서 2승3무1패로 우위를 점하고 있다. 2022 카타르월드컵 진출에 실패한 파라과이는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 50위로 한국(29위)보다 낮다.


그러나 벤투호는 핵심 선수 2명이 빠진 가운데 파라과이전을 치른다. 황희찬은 훈련소 입소, 정우영은 부상으로 인해 파라과이전에 결장한다.

김태훈 기자 (ktwsc28@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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