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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번가, 유기묘 아이돌그룹 '11키티즈' 결성…희망쇼핑 캠페인 전개

이나영 기자 (ny4030@dailian.co.kr)
입력 2022.06.07 08:40 수정 2022.06.07 08:41

11키티즈 메인멤버.ⓒ11번가

11번가는 유기동물 입양 독려를 위한 특별한 ‘2022 희망쇼핑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7일 밝혔다.


동물자유연대에서 보호 중인 유기묘들로 프로젝트 아이돌그룹 ‘11키티즈(11kitties)’를 구성, 희망쇼핑 캠페인을 알리는 다양한 활동을 시작한다.


11키티즈는 메인 멤버 6마리와 연습생 5마리로 구성됐으며, 메인 멤버 1마리가 입양되면 연습생이 메인 멤버가 되는 로테이션 그룹이다. 메인 멤버는 ‘포도’(리더, 샴), ‘서창’(예능 담당, 코리안숏헤어), ‘달타냥’(메인보컬, 코리안숏헤어), ‘검’(막내, 코리안숏헤어), ‘모델’(메인댄서, 페르시안), ‘나비’(메인댄서, 코리안숏헤어)이다. 연습생 멤버는 ‘썸머’(코리안숏헤어), ‘얼룩이’(코리안숏헤어), ‘이모’(코리안숏헤어), ‘희망이’(코리안숏헤어), ‘또루’(코리안숏헤어)다.


이들은 오는 10월까지 11번가의 희망쇼핑 캠페인을 알리는 모델로서 공식 인스타그램 계정을 통해 팬들과 소통하며 활발한 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다. 이달 20일 공개 예정인 데뷔곡 ‘Take me’는 대세 프로듀서 코드 쿤스트가 제작하고 싱어송라이터 미노이가 작사와 노래에 참여했다.


오는 8월에는 11키티즈의 ‘희망쇼핑 굿즈’도 출시되며, 굿즈 판매금 전액은 희망후원금으로 적립돼 동물자유연대에 기부될 예정이다.


아울러 8월부터 11번가의 희망쇼핑 캠페인을 통해 유기묘를 입양하는 고객들은 11번가와 동물자유연대가 함께 개발한 ‘고양이 전용 입양키트’를 지원받을 수 있다. 입양키트는 고양이 반려 안내 책자인 핸드북 및 유기묘를 새 가족으로 맞이할 때 실질적 도움이 되는 물품들로 구성돼 있다.


꼭 입양이 아니더라도 누구나 11번가의 희망상품 구매만으로 유기·반려동물 지원에 동참할 수 있다. 판매자가 등록한 희망상품을 구매하면 희망후원금이 적립되고, 모인 후원금이 유기·반려동물 지원을 위해 기부되는 형태다.


한편 11번가는 지난 2013년부터 판매자, 소비자와 함께하는 희망쇼핑을 통해 우리 사회의 다양한 소외계층을 위한 후원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지난해 총 176만 명의 고객들이 참여해 7억원 이상의 희망후원금이 모였으며, 누적 희망후원금은 68억원에 달한다.

이나영 기자 (ny4030@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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