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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 "이번 주 내 정통성 있는 비대위 구성"

송오미 기자 (sfironman1@dailian.co.kr)
입력 2022.06.06 16:50
수정 2022.06.06 16:50

"내일 의총서 총의 모은 뒤 비대위원장 결정"

박홍근 더불어민주당 대표 직무대행이 6일 서울 여의도 더불어민주당 당사에서 열리는 시·도당위원장 간담회에 참석하고 있다. (공동취재사진) ⓒ뉴시스

박홍근 더불어민주당 당 대표 직무대행 겸 원내대표는 6일 시·도당위원장들과 연석회의를 열고 6·1 지방선거 패배 후 당 내홍 및 쇄신 방향, 혁신 비상대책위원회 구성 등에 대해 논의했다.


신현영 민주당 대변인은 이날 서울 여의도 민주당사에서 열린 연석회의 직후 브리핑을 통해 "선거 결과에 '네 탓' 공방을 해서는 안 되며 환골탈태를 위한 냉정한 평가가 나온 뒤 새 지도부 선출을 통한 당 혁신을 지속해야 한다"는 의견을 모았다고 전했다.


또 참석자들은 선거 패배에 대한 성찰과 평가를 바탕으로 새로운 비대위를 조속히 구성해야 한다는 데에도 의견을 같이했다.


신 대변인은 "내일 (오후 3시) 의원총회를 열고 이번 주 내에는 비대위가 출범하도록 하겠다"며 "비대위원장과 위원들을 포함해 의원총회, 당무위원회, 중앙위원회까지 인준 절차를 밟아 비대위의 구성 자체에 정통성·합법성·대표성을 부여할 것"이라고 했다.


아울러 참석자들은 이날 연석회의에서는 비대위의 대표성 확보를 위해 원외 위원과 여성·청년 등이 포함돼야 한다는 의견도 제시됐다.


선수별 대표 의원들이 비대위에 합류하기로 한 가운데, 원외의 다양한 목소리도 반영될 수 있는 길을 열어줘야 한다는 의견이다.


비대위원장 인선과 관련해서는 "아직 구체화된 것은 없다"며 "조금 더 간담회를 하고, 내일 의총에서 총의를 모으는 과정을 겪으며 위원장이 결정될 것"이라고 했다.

송오미 기자 (sfironman1@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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