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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 동해상으로 미상 탄도미사일 발사...올해 18번째 도발

김희정 기자 (hjkim0510@dailian.co.kr)
입력 2022.06.05 09:52
수정 2022.06.05 09:53

합참 "사거리와 고도 등 제원 분석 중"

지난 4월 북한 조선인민혁명군 창건 90주년 열병식에 등장한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화성-17형 ⓒ노동신문

합동참모본부는 북한이 5일 동해상으로 기종이 아직 확인되지 않은 탄도미사일을 발사했다고 밝혔다.


군 당국은 사거리와 고도 등 제원을 분석하고 있다.


이날 탄도미사일 발사는 올해 들어 18번째 무력시위이자 윤석열 정부 출범 이후 세 번째 도발이다.


앞서 북한은 지난달 25일 대륙간탄도미사일(ICBM)과 단거리 탄도미사일(SRBM) 등 3발을 섞어 쏘았다. 당시는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한일 순방을 마치고 귀국길에 오른 상황이었다.


윤 대통령과 바이든 대통령은 지난달 21일 정상회담에서 한미동맹 강화와 확장억제 실행력 강화에 뜻을 모았고, 구체적으로 확장억제전략협의체(EDSCG) 재가동, 미국 전략자산의 한반도 전개, 한미연합훈련 확대 등에 합의했다.


한편 북한은 현재 제7차 핵실험도 준비 중인 상황으로 전해진다.

김희정 기자 (hjkim0510@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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