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대통령 "지선 결과, 경제 살리고 민생 더 잘 챙기라는 국민의 뜻"
입력 2022.06.02 09:17
수정 2022.06.02 09:26
"지선 잘 마무리…국민에 감사해
경제 살리는 게 가장 시급한 과제
지방정부와 손 잡고 여러움 헤쳐나갈 것"
윤석열 대통령은 2일 집권여당 국민의힘의 완승으로 끝난 6·1지방선거 결과에 대해 "경제를 살리고 민생을 더 잘 챙기라는 국민의 뜻으로 받아들이고 있다"는 메시지를 밝혔다.
대통령실은 이날 오전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브리핑을 열고 "성숙한 시민의식에 따라 지방선거가 잘 마무리 돼 국민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며 이 같이 전했다.
이날 오전 9시 기준 국민의힘은 17개 광역단체장 중 12곳에서 당선해 압승을 거뒀다. 시장·군수·구청장 등 기초단체장 226곳 중에서도 국민의힘이 145곳에서 앞서며 더불어민주당(63명)에 더블스코어 이상으로 승리했다. 국회의원 보궐선거에서도 7곳 중 국민의힘이 5곳을 가져갔다.
윤 대통령은 "서민들의 삶이 너무 어렵다"며 "경제를 살리는 게 가장 시급한 과제다. 이를 위해 앞으로 지방정부와 손 잡고 함께 어려움을 헤쳐나갈 것"이라 강조했다.
아울러 윤 대통령은 "윤석열 정부는 첫 째도 경제, 둘 째도 경제, 셋 째도 경제"라며 "민생 안정에 모든 힘을 쏟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