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형준 부산시장 당선 확실시...21% 개표 현재 80.3% 득표
입력 2022.06.01 23:41
수정 2022.06.01 23:41
"압도적 지지에 깊은 책임감 느낀다"
박형준 국민의힘 부산시장 후보 당선이 확실시된다. 박형준 후보는 1일 "압도적으로 지지해준 점에 대해 깊은 책임감을 느낀다"고 당선 소감을 밝혔다.
박 후보는 이날 오후 11시 35분 현재 개표율 27.4% 기준 유권자 65.90% 득표율로 더불어민주당 변성완 후보(32.68%)를 제치고 재선이 확실할 것으로 보인다.
그는 "이번 선거 결과는 윤석열 정부와 지방 정부가 서로 호흡을 잘 맞춰 지역 혁신 발전과 경제발전을 이루고 공정국가를 실현하라는 국민의 명령이라 생각한다"며 "지역 혁신형 균형발전에 대한 윤석열 정부의 확고한 국정방향을 부산이 앞장서서 구현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2030 세계엑스포 부산 유치, 가덕도 신공항 조기개항 등 부산의 미래를 만드는 모든 혁신 사업들을 반드시 성공시키겠다"며 "글로벌 허브 도시, 아시아의 디지털 금융도시, 성숙한 15분 도시로 다시 태어나도 살고 싶은 부산을 꼭 만들어내겠다"고 덧붙였다.
박 후보는 교육인 출신 정치인이다. 2021년 재보궐선거에서 부산광역시장에 당선됐다. 그는 동아대학교 사회학과 교수, 제17대 국회의원, 청와대 정무수석비서관, 국회 사무총장 등을 역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