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종자원, 중학생 대상 진로체험 프로그램 운영
입력 2022.05.29 11:43
수정 2022.05.29 11:43
국산 종자 우수성 등 체험
국립종자원(원장 김기훈)은 종자산업 분야에 관심이 많은 중학생을 대상으로 종자산업 중요성에 대한 인식 공유와 관련 직업탐험, 다양한 종자들의 형태와 모양 등을 직접 관찰해보는 ‘중학생 대상 진로체험 과정’을 마련했다고 29일 밝혔다.
이 과정은 지역 6월 3일, 6월 17일과 6월 29일에 각각 4시간씩 국립종자원 국제종자생명교육센터(이하 교육센터)에서 진행된다. 토종밀인 앉은뱅이 밀 등 국산 종자 우수성과 식량 자급 중요성 및 농업·농촌 미래 유망 직업 100선, 신품종 보호제도 등 국내 종자산업에 대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또 벼, 보리 등 109가지 종에 대해 전자현미경을 통해 관찰해보고 오이, 옥수수 등 싹이 나온 종자가 정상 종자인지 비정상 종자인지 선별해 종자 품질을 판단해 보는 발아 검정 기술도 직접 체험하게 된다.
중・고등학생 등 미래세대를 대상으로 진행되는 진로체험과정은 2019년을 시작으로 모두 21회 295명 학생이 교육을 수료했다. 매년 초 교육센터에서 접수・참여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