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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은, 다음달 2일 BOK 국제컨퍼런스 개최

이호연 기자 (mico911@dailian.co.kr)
입력 2022.05.25 12:00 수정 2022.05.25 09:22

美 연준, 한은 등 주요인사들 참가

한국은행 사옥 ⓒ 한국은행

한국은행은 다음달 2일과 3일 양일간 비대면 화상회의 방식으로 ‘BOK 국제컨퍼런스’를 개최한다고 25일 밝혔다.


2005년부터 개최된 BOK 국제컨퍼런스는 국내외의 학계와 정책 일선의 저명인사들이 모여 주요 경제 현안에 대해 의견을 교환하는 자리다.


지난 2년간은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진행하지 못했는데, 올해는 비대면 화상회의 방식으로 열린다. 행사 진행 내용은 유튜브 및 페이스북으로 실시간 송출한다.


이번 회의는 ‘변화하는 중앙은행의 역할: 무엇을 할 수 있고, 해야 하는가?’라는 주제로 진행된다.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인플레이션 등 현안 과제와 경제구조 변화에 대응하는 중앙은행의 새로운 역할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컨퍼런스는 이창용 총재의 개회사를 시작으로 기조연설(2개), 논문 발표 및 토론(4개 세션), 그리고 종합토론 성격의 패널세션으로 구성됐다.

논문 발표 및 토론은 해외 저명 학자로는 Thomas J. Sargent(뉴욕대 교수), Markus K. Brunnermeier(프린스턴대 교수), Jonathan D. Ostry(조지타운대 교수), Laurence M. Ball(존스홉킨스대 교수), Atif Mian(프린스턴대 교수), Todd Keister(럿거스대 교수)가 참여한다.


또 Martin Bodenstein(미연준 실장), Sevim Kösem(영란은행 선임연구위원), Makoto Nakajima(필리델피아연준 선임연구위원), David Andolfatto(세인트루이스연준 선임부총재) 등 중앙은행 인사도 함께한다.


국내에서는 윤택 서울대 교수(2세션 사회), 신관호 고려대 교수(2세션 토론), 김영식 서울대 교수(4세션 토론), 함준호 연세대 교수(패널토론) 등이 이름을 올렸다. 한국은행에서는 박기영 금융통화위원(3세션 사회), 박양수 경제연구원장(4세션 사회), 박성호 국제경제연구실장(1세션 토론) 등이 참가한다.

이호연 기자 (mico911@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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