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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용한 내조' 김건희 여사, 바이든과 '깜짝 대면'할 듯

이한나 기자 (im21na@dailian.co.kr)
입력 2022.05.21 11:26
수정 2022.05.21 11:26

환영 만찬장서 바이든과 인사할 듯

KBS 열린음악회 참석 검토 중

윤석열 대통령과 부인 김건희 여사가 지난 10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제20대 대통령 취임식에서 자리에 착석해 있다. ⓒ데일리안 홍금표 기자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한국을 찾은 가운데 윤석열 대통령 부인 김건희 여사 행보에 관심이 모인다.


김 여사는 21일 오후 서울 용산구 국립중앙박물관에서 윤 대통령이 주최한 바이든 대통령 환영 만찬장에서 바이든 대통령과 인사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질 바이든 여사가 이번 순방에 동행하지 않아 김 여사도 윤 대통령 일정에 대부분 동행하지 않을 것으로 전해졌다. 바이든 여사가 동행하지 상태에서 김 여사만 일정에 참여하는 경우는 외교 관례상 상호주의에 어긋나기 때문이다.


또 김 여사는 다음날 청와대 개방 특집으로 청와대에서 열리는 'KBS 열린음악회' 참석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김 여사 측은 '최대한 조용한 내조를 이어갈 계획'이라고 밝힌 바 있다. 김 여사 측은 "김 여사가 꼭 참석해야 하는 공식 행사를 제외하고는 공개 활동을 자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바이든 대통령은 이날 서울 동작구 국립서울현충원을 찾아 현충탑에 헌화, 분향한 뒤 용산 대통령실로 이동하고 윤 대통령과 90분 동안 회담을 가질 예정이다.


회담을 마친 뒤에는 대통령실 청사 인근 국립중앙박물관에서 윤 대통령이 주최하는 환영 만찬회가 열린다.

이한나 기자 (im21na@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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