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감과 입체감’ 스카이스포츠-벤타브이알 업무 협약 체결
입력 2022.05.19 15:44
수정 2022.05.19 15:44
스포츠 전문채널 스카이스포츠(skySports)를 운영하는 ㈜더스카이케이(대표 조연상, 이하 스카이스포츠)와 ㈜벤타브이알(대표 전우열, 이하 벤타브이알)은 국내외 스포츠 경기에 대한 3D VR 콘텐츠 제작 및 유통에 관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 협약은 축구를 포함한 국내에서 개최되는 모든 스포츠 경기의 생중계, 녹화중계 등을 VR 콘텐츠로 제작, 유통하는 것을 주요 내용으로 한다.
스카이스포츠는 K리그를 포함한 스포츠 관련 IP 및 제반 권리 확보에 나서며, 벤타브이알은 해당 IP 및 제반 권리에 의거해 스포츠 VR 콘텐츠 제작에 나선다. 이후 제작이 완료된 콘텐츠의 국내외 배급은 스카이스포츠가 담당할 계획이다.
이번 업무 협약을 통해 그동안 일반 2D 영상으로 밖에 즐길 수 없었던 스포츠 중계의 한계를 생생한 현장감과 입체감을 느낄 수 있는 3D VR을 기술을 통해 크게 개선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시청자들에게 다양한 선택권과 함께 색다른 시청경험을 선사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스카이스포츠 양재현 부사장은 “벤타브이알의 3D VR 제작 및 라이브 스트리밍 기술은 그동안 수백여건의 K팝 아이돌 공연 제작을 통해 그 완성도와 퀄리티가 검증되었고 이제 그 영역을 스포츠로 확장할 수 있을 것“이라며, “이번 제휴를 통해 국내외 시청자들에게 그들이 어디에 있건 물리적, 공간적 제약을 뛰어넘어 스포츠 경기를 마치 현장에서 직접 관람하는 듯한 초실감 중계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벤타브이알 전우열 대표는 “스카이스포츠와 이번 업무 제휴를 통해 공연 VR 콘텐츠 제작으로 인정받은 기술력을 스포츠 중계 분야에도 접목할 수 있는 기회가 되어 기대가 크다”라며 “벤타브이알의 기술력을 총 동원하여 스포츠 팬들이 환호할 만한 고품질 콘텐츠를 제작하겠다”는 자신감을 내비쳤다.
한편 벤타브이알은 약 1,500편 이상의 상용화된 3D VR, AR 콘텐츠 제작 경험이 있는 글로벌 VR, AR 콘텐츠 스튜디오다. 최근 3D 가상현실인 메타버스 사업과 VR 라이브 서비스 등 비즈니스 영역을 확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