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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 12일 임시 국무회의 개최…추경 편성 논의

최현욱 기자 (iiiai0720@dailian.co.kr)
입력 2022.05.11 10:25
수정 2022.05.11 19:00

"국무총리 임명 안 된 채 긴급 회의

민주당 협조로 정부 내각 완비되면

약속했던 대로 정부세종청사에서"

12일 오전 장관 추가 임명 가능성

윤석열 대통령이 11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 대회의실에서 열린 대통령 주재 수석비서관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뉴시스

윤석열 대통령 취임 후 첫 국무회의가 오는 12일 열린다. 코로나19 관련 소상공인·자영업자 지원을 위한 추가경정예산 편성안이 논의될 전망이다.


대통령 대변인실은 11일 오전 공지문을 통해 "내일 용산에서 열리는 국무회의는 추경예산 편성을 위한 임시국무회의”라며 “윤석열 정부의 첫 국무회의는 세종에서 연다"고 언급했다.


또 “국무총리와 다수 장관이 임명되지 않은 상황에서 긴급하게 여는 국무회의"라며 "더불어민주당의 협조로 윤 정부 내각이 완비되면 윤 정부 첫 국무회의는 약속한 대로 정부세종청사에서 열 계획"이라 덧붙였다.


전날 윤 대통령이 취임 첫 업무로 여야 합의로 인사청문회를 통과한 장관 7명을 임명한 가운데, 박진 외교부장관 후보자 이상민 행정안전부장관 후보자 박보균 문화체육관광부장관 후보자, 정호영 보건복지부장관 후보자, 원희룡 국토교통부장관 후보자의 경우 12일 오전 중으로 임명이 가능할 전망이다.


국무회의 안건 의결을 위해서는 장관급 이상 15명의 참석이 필수적이기 때문에, 문재인 정부에서 임명했던 장관들의 협조가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윤 대통령은 같은날 오전 대통령 집무실 출근길에 취재진과 만나 장관 추가 임명 여부에 대한 질문에 "챙겨봐야 한다"며 가능성을 숨기지 않았다.

최현욱 기자 (iiiai0720@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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