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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미크론보다 전파력 빠른 새 변이 국내서 5명 추가 확진

이나영 기자 (ny4030@dailian.co.kr)
입력 2022.05.10 18:25 수정 2022.05.10 18:26

미국서 유입…기존보다 전파력 20% 강해

한 선별진료소에서 시민이 코로나19 검사를 받고 있다.ⓒ데일리안 류영주 기자

스텔스 오미크론보다 전파력이 20% 이상 강한 것으로 알려진 오미크론 세부계통 'BA.2.12.1' 국내 확진자가 5명 늘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오미크론 BA.2.12.1 해외유입 사례 5건이 추가로 검출돼 역학 조사를 진행 중이라고 10일 밝혔다.


이로써 BA.2.12.1 변이 누적 감염자는 6명이 됐다. 이들 모두 미국에서 입국한 해외유입 사례다.


방역당국은 BA.2.12.1 확진자의 동거인 3명과 동료 등 밀접접촉자 14명에 대한 역학 조사를 진행하고 있다. 아직 추가 전파 사례를 확인되지 않은 상황이다.


BA.2.12.1은 BA.2에서 재분류된 세부계통 변이로다. 작년 12월 미국에서 처음 검출됐으며, 미국은 5주 연속으로 관련 확진자가 증가하고 있는 추세다.


지금까지는 기존 오미크론보다 전파력이 30% 강한 BA.2가 전파 속도가 가장 빠른 변이였는데 BA.2.12.1은 BA.2보다 전파력에 20% 더 센 것으로 전해졌다. 지난주 국내 오미크론 세부계통 검출률은 BA.2.3이 60.5%, BA.2가 37.2%로 확인됐다.


한편 방역당국은 국내 코로나19 유행 상황에 대한 신규 변이들의 위험도는 아직 크지 않은 것으로 보고 있다.

이나영 기자 (ny4030@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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