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은행, 본점 열린광장 15년 만에 ‘전면 개방’
입력 2022.05.03 16:49
수정 2022.05.03 16:49
연중 무료 정기공연·플리마켓 진행
DGB대구은행은 3일 창립 55주년을 맞아 수성동 본점 입구 열린광장을 고객이 상시 방문, 휴식할 수 있는 공간으로 조성하고 정기 문화행사를 개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지난 2017년 10월, 대구은행 창립 40주년을 맞아 조성된 열린광장은 당시 DGB갤러리, 금융박물관과 함께 고객에 공개됐다.
대구은행은 창립 55주년을 맞아 열린광장을 지역민을 위한 장소로 폭넓게 활용하고자 연중 무료 정기공연과 플리마켓 등의 지역민 참여 행사를 진행하고 정원 및 구조물 설치를 통한 포토존 개방을 결정했다.
열린 광장 대고객 개방의 첫 번째 행사는 전날 지역민들을 초청해 문화 공연 ‘DGB 休心 Hour’행사를 실시했다. 본 행사는 성악전문 공연팀 및 공연 배우팀들을 초청해 동요, 디즈니 애니메이션 주제곡 등을 선보였다.
DGB대구은행 관계자는 “지역민과 소통할 수 있는 공간으로 활용하고자 연중행사를 기획하게 됐다”며 “지역 업체와 조율한 정원 조성, 포토존 기획 등 언제나 찾아올 수 있는 랜드마크 형성을 기본으로 지역민 소통과 지역 소상공인 협업의 기회로 활용하겠다”고 말했다.
임성훈 은행장은 “개방 15년 만에 좀 더 고객과 소통하고자 재단장하는 대구은행의 열린광장에 많은 지역민들의 관심을 바란다”며 “거리두기 해제에 따른 접촉 행사를 재개함과 동시에, 방역 준칙을 준수해 안전하고 즐거운 공간이 될 수 있는 만반의 준비로 고객과 함께하는 100년 은행으로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대구은행의 열린광장 무료 개방 공연행사 ‘DGB 休心 Hour’는 오는 11일부터 시작되며 매주 수요일 저녁 6시부터 1시간여의 공연으로 진행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