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씨 '리니지W', 첫 공성전에 8만명 몰려…"리니지 IP 기록 경신"
입력 2022.04.26 17:03
수정 2022.04.26 17:04
글로벌 참가자 비중 58%…560억 아데나 소모
![](https://cdnimage.dailian.co.kr/news/202204/news_1650960173_1107471_m_1.jpeg)
엔씨소프트(이하 엔씨(NC)) 멀티플랫폼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 리니지W가 첫번째 공성전에서 기존 리니지 지적재산권(IP) 게임의 공성전 기록들을 경신했다.
엔씨(NC)는 리니지W가 지난 24일 켄트성에서 개최한 첫번째 공성전에서 8만명 이상의 이용자들이 참여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는 리니지W 일일 이용자 수 120만명의 7%에 이르는 수치다. 글로벌 참가자 비중은 58%에 이른다.
공성전이 진행된 50분간 총 4107만회 이용자간전투(PvP)가 발생했다. 공성전에 참가한 이용자들은 약 560억 아데나(게임 내 재화)를 소모했다. 모든 지표는 역대 리니지 시리즈 중 최고치다.
리니지W는 수호탑을 파괴하고 면류관을 획득하면 성을 점령하는 기존 방식을 유지했다. 이용자들이 익숙한 방식을 채택하면서도 공성 병기 등을 제작해 리니지W만의 차별화된 시스템을 즐길 수 있도록 했다.
이용자는 앞으로도 매주 일요일 저녁 8시에 공성 선포 후 저녁 9시부터 공성전에 참여할 수 있다. 엔씨(NC)는 5월 1일 예정된 공성전부터 이용자 의견을 반영해 켄트성을 지키는 NPC(Non-Player Character)의 공략 난이도를 완화하는 등 콘텐츠를 개선할 계획이다.
아울러 리니지W는 5월 4일 두번째 대규모 업데이트를 통해 신규 클래스 ‘다크엘프’, 신규 지역 ‘침묵의 동굴’ 등 다양한 콘텐츠를 업데이트할 예정이다. 이용자는 다크엘프를 새롭게 육성하거나 ‘클래스 체인지’를 통해 기존 클래스에서 다크엘프로 전환 가능하다.
![](https://cdnimage.dailian.co.kr/reporter/profile_33295_1618454450.pn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