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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재차관 “전기·수소차 충전 인프라 조성에 전력 다할 것”

박상인 기자 (si2020@dailian.co.kr)
입력 2022.04.26 13:04
수정 2022.04.26 13:04

“미래차 산업 지속 육성”

전기차 충전기·수소차 충전소 3975억원 투자

이억원 기획재정부 차관이 미래자동차 기술 개발 현장 점검차 4월 26일 경기도 화성시 소재 현대차 남양 연구소를 방문, 관계자의 설명을 듣고 있다. ⓒ기획재정부

이억원 기획재정부 1차관은 26일 경기 화성시 현대차 남양연구소를 방문해 “다양한 정책수단을 통해 미래차 산업을 지속 육성해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이 차관은 이날 최신 친환경차 및 로보틱스 분야 기술 개발 현황과 전망에 대해 설명을 듣고 주행시험장에서 전기차 전용플랫폼(e-GMP) 기반 차종들에 대한 설명을 청취하고 시승했다.


이 차관은 “미래차 산업 경쟁력 강화와 세계시장 선점을 위해 기술개발, 제도개선, 인프라 구축 등 다양한 정책수단을 통해 미래차 산업을 지속 육성하겠다”며 “디지털 전환 고도화 추진전략에 포함된 과제도 차질없이 이행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아울러 그는 “친환경차 지원을 전기·수소차 중심으로 개편하고 올해 3975억원 규모 예산을 투입해 전기차 충전기, 수소차 충전소 구축 등 충전인프라 조성에도 전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자율주행차와 관련해서 자율주행 기술개발을 위한 테스트베드(K-시티) 고도화와 정밀도로지도 구축 지원 등 관련 인프라 확충을 집중 지원할 방침이다.


이 차관은 “미래차 산업은 다양한 전후방산업을 기반으로 향후 경제지형을 재편할 핵심 산업”이라며 “글로벌 시장 선점이 중요하니 기업에서도 과감한 투자와 기술혁신에 더욱 힘써달라”고 당부했다.


또 “글로벌 시장에서의 기업 간 경쟁은 국가간 경쟁이라 할 수 있어 국가-기업이 동반자로 함께 협력하는 게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현장 의견을 최대한 수렴해 정부정책에 반영하는 등 산업 성장을 뒷받침하고 현장 소통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미래차 산업의 성장을 통해 제조업, 정보통신, 서비스, 인프라 등이 전반적으로 한 단계 도약하는 계기를 만들어 국민 모두 미래 모빌리티 산업의 수혜를 누리게 되길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박상인 기자 (si2020@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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